통합형 리조트 시설(IR) 정비…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 전략이 쟁점


(사진) 오사카와 나가사키의 IR계획 개요 (산케이신문)

카지노를 포함한 통합형 리조트 시설(IR) 유치를 추진하는 오사카부는 IR실시법에 근거해 사업 내용을 작성한 구역정비계획의 ‘인정 신청’을 정부에 신청했다. 이날, 카지노 유치를 준비해 온 나가사키현도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정부는 전문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가을 이후에 인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20년 12월에 결정한 ‘IR정비에 관한 기본방침’에서 관광에 대해 ‘우리 나라의 성장 전략과 지방 창생의 주축’이라고 설정하고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체제형 관광을 실현하는 것이 일본형 IR의 의의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방일 외국인 관광객(인바운드)이 대폭 감소해 수요 회복을 전망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관광 전략에서 IR을 어떻게 정의하면 좋을지가 쟁점이다.

아베 신조 전 총리 시절, IR사업은 인바운드 증가의 기폭제로 기대를 받았다. 처음에 오사카와 나가사키뿐 아니라 도쿄, 홋카이도 등 5~6곳의 지자체가 후보지로 거론돼 ‘최대 3곳’ 안에 들기 위해 사업 유치 경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런 와중에 2019년 말, 현직 중의원의 IR사업 비리 스캔들로 체포된 사건과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정부와 지자체의 행정 절차가 지연됐다. IR사업 추진에 힘을 쏟은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는 지난해 여름 요코하마 시장 선거 후에 유치 철회를 발표했다. 와카야마 현의회도 이번 달에 구역정비계획을 부결하면서 현재 ‘정원 미달’된 상황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인바운드 3,188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정부의 ‘IR정비에 관한 기본방침’에서 2030년 인바운드 6,0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했지만, 지난해 인바운드는 2003년 이래 역대 가장 적은 24만 5,800여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에 결정한 성장 전략의 방침에서 ‘국내외 감염 상황 등을 확인해 인바운드 단계적 부활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그 내용에 IR 관련 문구가 포함되지 않아 기시다 후미오 정권에서 정책상 우선 순위가 높다고 말하기 어렵다.

유치를 추진하는 마쓰이 이치로 오사카시 시장은 현 정권의 입장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IR는 법률에 기반한 사업이라고 답하며, “열의가 있는지 없는지를 묻는 건 센스가 없는 질문”이라며 초조함을 숨기지 않았다. 이는 한 걸음 물러난 현 정권에 못 박은 것으로 정부의 관광전략을 다시 되짚어 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야타 고키)

*출처 : 산케이신문 / https://www.sankei.com/article/20220426-ARRPHB5X5NKHRNHCBOQNUY4D4M/ / 2022/04/26 21:51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