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싸워라’ 대규모 시위가 일어난 지 3년, 홍콩인들 시부야 거리에서 행진


(사진) 12일, 도쿄 시부야 인근에서 ‘홍콩에 자유를’ 등 외치며 검은 깃발을 들고 행진하는 시위 참가자들 (산케이신문)

2019년 6월 홍콩에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일어난 지 3년을 맞은 12일, 일본에 거주하는 홍콩인과 일본인 등 150여 명은 도쿄 시부야 인근에서 시위 행진하며 해마다 거세지는 중국 공산당의 인권 탄압 등을 항의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지난 2019년 당시 시위 구호로 사용된 ‘광복홍콩 시대혁명(홍콩을 되찾아라 우리 시대의 혁명이다)’이라고 적힌 검은 깃발을 들고 JR 시부야역 인근 진구도오리공원을 출발했다. 때때로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약 50분간 ‘홍콩에 자유, 민주를’, ‘계속 싸워라’라고 외치며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 등을 행진했다.

홍콩에서 2020년 홍콩 국가안전유지법(홍콩 보안법)이 시행되면서 홍콩 정부와 중국에 대한 시위를 못 하게 되자 그 뜻을 이어받은 시위가 일본에서 지난해에 이어 시행된 것이다. 시위에 참여한 상해 출신의 중국인 여성(27)은 “홍콩의 자유와 민주가 중국 정부에 탄압받고 있다. 중국 출신이지만 나쁜 것을 보고도 못 본 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최 단체 멤버로 시위를 이끈 윌리엄 리는 “지난 1년간 홍콩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앞으로도 홍콩 대신 일본에서 ‘계속 싸워라’는 의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산케이신문 / https://www.sankei.com/article/20220612-PZERREJL4ZITNOOPIUHF3I3S5Y/ / 2022/06/12 16:10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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