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율 24년 만에 최저치 기록, 1달러=139엔대


(사진) 미 달러 강세 심화, 엔화 하락세 (서울= 연합뉴스 제공)

일본 엔화 가치가 2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환 시장에서 엔 매도·달러 매수가 진행되면서 환율은 한때 1달러=139엔 대를 나타냈다.

TBS NEWS DIG에 따르면, 환율은 올해 1월에는 1달러=115엔대인 추세였지만, 금융 긴축을 추진하는 미국-유럽과의 금리 격차가 커지면서 올해 7월에는 1달러=139엔대까지 다다랐다.

또한, TBS NEWS DIG은 지난 달 26일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파월 의장이 역사적인 인플레이션을 줄이기 위해 "일을 완수했다고 확신할 때까지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금융 긴축을 지속할 결심을 나타냈다고 보도해, 금융 긴축을 급속하게 추진하는 것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미국-일본의 금리 격차 확대를 의식한 엔 매도·달러 매수세가 진행됐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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