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무역적자, 자원 가격 상승 및 엔저로 역대 최대…8월, 수입 팽창이 영향을 끼쳐

(사진) 재무성 = 도쿄 가스미가세키 (산케이신문)

재무성이 15일 발표한 8월 무역통계(속보, 통관 기준)에 따르면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2조 8,173억 엔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13개월 연속 적자로 비교 가능한 통계 자료가 있는 1979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우크라이나 위기에 동반해 원유 등 자원 가격 급등과 엔화 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수입이 전년 동월 대비 49.9% 증가한 10조 8,792억 엔으로 최대를 기록해 수출을 크게 웃돌았다..

원유의 수입액은 아랍에미리트(UAE)산을 중심으로 90.3% 증가로 크게 늘었으며 석탄 3.4배, 액화천연가스(LNG) 2.4배로 크게 증가했다.

현재 원유가격은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을 우려하여 하강국면에 있으나, “장기 계약에서는 지표 가격에 조정금이 추가돼 통관 기준 가격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닛세이기초연구소 사이토 다로 경제조사부장)고 전했다. 아울러 외환시장에서는 9월 들어 엔저가 더욱 가속화되었고 수입품 가격을 끌어올렸다. 수입액은 앞으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은 2014년 1월의 2조 7,951억 엔으로 당시에도 엔저 및 자원 수입액이 팽창한 것이 요인이었다.

한편, 수출은 22.1% 증가한 8조 619억 엔을 기록했다. 미국향 자동차 및 호주향 경유, 중국향 반도체 제조 장치가 증가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대책인 록다운(도시 봉쇄) 조치가 완화되면서 증가에 기여했다.

다만,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을 꺾기 위해 나서는 서방국가의 금융긴축 및 조금의 확진도 허용하지 않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펼치는 중국 경제가 정체되면서 세계 경제 침체 리스크가 커졌고, 수출이 역풍을 맞았다. 미나미 다케시 농림중금종합연구소 이사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걸쳐 수출량 부진이 계속돼 당분간 무역적자 상태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20915-3LWVSZGJL5JDVGVEOOGWAW2I5U/   2022/09/15 09:40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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