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테마파크 11/1 개장을 앞두고 축하 컷팅식 진행


(사진) 아이치현 지브리 테마공원의 일부 모습 2022.10.12 (Photo by Yuichi YAMAZAKI / AFP 연합뉴스 제공)


일본 아이치현 나가쿠테시에 위치한 ‘지브리파크’가 11월 1일 오픈을 앞두고 개장 기념행사를 31일 진행했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다수의 명작 애니메이션 작품을 낳은 스튜디오 지브리가 만든 테마파크 ‘지브리 파크’는 아이치현 ‘사랑·지구박 기념공원’ 내에 개장한다. 내달 1일 ‘지브리의 대창고’, ‘청춘의 언덕’, ‘돈도코 숲’ 등 3개 구역을 오픈한다.

31일 NHK는 이날 ‘지브리 대창고’에서 열린 개장 기념행사에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와 지브리파크의 현장 지휘를 맡은 미야자키 고로 감독, 스즈키 도시오 프로듀서 등 관계자가 참석해 개장 컷팅식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지브리파크는 방문객들의 혼잡을 막기 위해 각 구역별로 30분~1시간 간격으로 입장 시간을 두었다. 티켓 예매도 시간대를 지정해서 구입하도록 했다.

내년에는 ‘모노노케 마을’과 ‘마녀의 계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무라 히데아키 지사는 “하루 빨리 지브리 세계를 전달하고 싶어 준비에 임했다. 많은 분들에게 영원히 사랑받는 멋진 지브리파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미야자키 고로 감독은 “개장까지 5년 5개월이라는 긴 프로젝트를 맡은 것은 처음이었다. 남은 2개 구역도 공사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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