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70대 일본인 1명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사망


(사진) 중국 상하이 창닝구에 위치한 한 발열진료소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2022.12.23 (상하이 AFP=연합뉴스 제공)

2일 중국에서 체류하던 70대 일본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사망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3일 NHK는 일본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사망한 남성은 중국 내륙부 충칭에 있는 일본 총영사관 관할 구역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완화한 후로 중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국이 1월부터 해외여행 정상화 방침을 발표해 세계 각국이 중국발 입국자 검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일본도 검역 강화에 동참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와 7일 이내 중국 방문 이력이 있다면 입국 시 코로나19 검사가 필수다. 양성 판정받을 경우 격리시설에서 7일간 격리해야 한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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