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 미국 방문, 美 고위급 “동맹 심화 축하” 환영…미국 일간지 “가장 뜻깊은 외교 행사”

【워싱턴=와타나베 히로오】 12일, 커비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대해 “일본은 (동맹) 강화에 미국과 보조를 맞춰 움직이고 있다. 우리의 투자는 엄청난 혜택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이를 축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일본의 ‘3대 안보 문서’ 개정과 방위비 증액을 두고 중국의 패권 추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북한의 핵개발 등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과) 공유하는 안전보장상 이익과 가치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캠벨 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12일 미국 정책연구기관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의에서 기시다 총리의 미국 방문에 대해 “일반적으로 일본 지도자는 아시아에서 곧바로 오지만,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지원에 얼마나 긴밀히 협력할지를 주제로 한 유럽 방문을 마치고 왔다”고 지적하고 이번 순방을 ‘주목할 만한’ 일본 외교의 변화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캠벨 조정관은 기시다 총리가 러시아에 강한 태도로 대처하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주도한 것이 인도·태평양과 대서양 동맹국들의 협력을 이끌어냈다며,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문제가)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위해 대처하는 공통의 과제임을 호소하는 사실상 대변자가 됐다”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자 사설을 통해 기시다 총리의 미국 방문은 “한 해 동안 가장 뜻깊은 외교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미일이 “중국 공산당의 위협 고조에 대처하여 더욱 긴밀한 방위 협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113-YQUKJP555RKRRO56ORQ3GB7WLI/  2023/01/13 10:04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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