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공업대-도쿄의과치과대 발표, 통합 이후 새 명칭 ‘도쿄과학대’


2024년도까지 통합할 목표인 도쿄공업대와 도쿄의과치과대는 새로운 대학 명칭을 ‘도쿄과학대학’(약칭: 과학대)으로 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대학설치·학교법인심의회에서 절차를 마치고 문부과학성에 변경 신청을 제출했다. 국립대학법인법개정을 거쳐 정식으로 새 명칭이 확정된다.

두 대학은 작년 10월 대학을 통합하는 데 합의했다. 이공계 분야와 의료계 분야의 융합을 목표로 ‘새로운 대학이 목표로 하는 자세와 어울리는 명칭’을 희망한다는 뜻에 따라 방안을 모집했다. 작년 11월말부터 2주간 6천 건 이상의 제안이 들어왔고, 명칭검토워킹그룹 및 두 대학의 임원회 등에서 검토 후 결정했다.

두 대학은 새 명칭에 대해 ”앞으로의 과학 발전을 담당해 사회와 함께 활력 있는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명칭으로 표현했다”라고 강조했다. 통합에 따른 국제적 지위 향상을 시야에 두고 있어, 새로운 명칭의 영어 표기 ‘Institute of Science Tokyo’도 결정적인 요소가 된 것으로 보인다.

두 대학은 정부가 창설한 10조 엔 규모의 기금에서 연간 수 백억 엔을 지원받는 ‘국제탁월연구대학’ 인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대학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연구 활동이 전망되는 대학인 ‘지정 국립대’로 지정돼 있으며, 지정 국립대 간 통합은 처음이다.

통합 후 기존 수업 등에 큰 변경은 없으며, 이행 기간은 2028년 3월까지로 설정했다. 두 대학의 특징을 살린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도쿄 내 새로운 캠퍼스를 설립하는 구상도 밝혔다.

2021년 국가에서 받은 운영비 지원금은 도쿄공업대가 218억 엔, 도쿄의과치과대학이 138억 엔으로, 새 통합 대학은 홋카이도대 및 쓰쿠바대와 비슷한 규모가 된다. 국립대가 통합돼 새로운 명칭을 갖는 경우는 2003년에 도쿄상선대와 도쿄수산대가 통합한 도쿄해양대 이후 처음이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119-WNPTCWFTIZOBXM5OH6DLHEBPRA/  2023/01/19 15:18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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