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의원은 9일 오후 본회의에서 일본은행 부총재 등 12기관 31명에 대한 정부 제출 국회동의인사안을 가결했다. 차기 일본은행 총재 후보는 경제학자 우에다 가즈오(71), 부총재 후보는 히미노 료조(62) 전 금융청 장관과 우치다 신이치(60) 일본은행 이사다. 참의원 본회의는 10일에 인사안을 채결할 전망이다. 양원에서 가결돼 정식 승인되면 내각이 임명한다.
일본은행 부총재 임기는 5년이다. 구로다 하루히코 현 총재의 임기는 4월 8일까지로, 다음 날인 9일에 태평양전쟁 이후 처음으로 학자 출신인 총재가 탄생한다.
현재 아마미야 마사요시 부총재와 와카타베 마사즈미 부총재의 임기는 모두 3월 19일까지로, 히미노 전 장관와 우치다 이사는 다음 날인 20일에 부총재로 취임한다.
정부는 2월 14일 일본은행 부총재 인사안을 중의원·참의원 양원에 제출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우에다 후보자를 총재로 기용하는 이유에 대해 “국제적으로 저명한 경제학자이며, 이론과 실무 양면에서 금융 분야에 높은 식견을 갖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06308865162723328 2023/03/0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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