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익에 이바지하는 각료의 국제 활동, 유연하게 대응… 자민당·일본유신회 합의


(사진) 참의원예산위원회에서 G20외교장관회의를 결석한 것에 대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답변을 듣는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 2일 오후, 참의원 제1위원회실 (야지마 야스히로 촬영) (산케이신문)

다카기 쓰요시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과 엔도 다카시 일본유신회 국회대책위원장이 8일, 국회 내에서 회담했다. 중요도 등에 따라 국회 개회 중 각료가 국제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에 합의했다.

다카기 위원장은 회담에서 “국익에 이바지하는 각료의 해외 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고, 엔도 위원장도 “여야에서 협의한 후에 국익에 입각한 형태로 각료가 국제 활동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각료들의 국제 활동을 두고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이 지난 1~2일 인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에 불참해 여야로부터 외교적 파장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난 1~2일은 총리와 전 각료의 출석이 관례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2023년도 기본 질의가 이루어진 바 있다.

자민·공명 양당은 7일 간사장·국회대책위원장 회담에서 각료의 국제 활동을 국회 상황 등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에 일치했다. 엔도 일본유신회 국회대책위원장도 같은 날 후루카와 모토히사 국민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 중의원회파 ‘유지회’의 후쿠시마 노부유키 중의원의원과 회담해 각료의 국제 활동에 관한 국회 규칙을 재고하기 위해 다른 당과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308-OGYFMWG5ORKMPAAAT4B2S6J7CQ/  2023/03/08 14:38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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