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항공(JAL)은 항공권 판매 사이트 접속이 거의 불가한 서버 장애가 발생하자 일본 내 전 노선을 편도 6,600엔에 구매할 수 있는 항공권 타임세일을 중단하겠다고 9일 밝혔다. 접속 장애는 이날 자정에 시작된 세일로 인한 사이트 접속량 초과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일본항공은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본 국내선 항공권 세일은 관광 수요 부흥 차원에서 실시한 ‘JAL 스마일 캠페인’의 일환이다. 일본항공에 따르면, 9일 판매한 4~5월 탑승 항공권뿐만 아니라 오는 12일에 판매 예정이었던 6월 탑승 항공권도 판매를 중단했다. 해당 세일 이외의 캠페인 상품은 계속 판매할 예정이다.
4월 11일 탑승분까지의 항공권은 다른 시스템을 통해 판매됐기 때문에 스마트폰 앱으로 문제없이 구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서버 장애가 일어난 시스템은 오후 6시 35분경 복구됐다. 접속 장애는 항공권 타임세일 직후부터 발생했다고 하며, 일본항공 담당자는 “접속자가 몰릴 현상에 대해 안일하게 예상했다”라고 사죄의 뜻을 전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309-FV3GGZE7WNNI7NIDJGTNBUSIZI/ 2023/03/09 20:20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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