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4월 4, 5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도쿄에서 핵군축에 관한 ‘국제현인회의’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은 14일 기자회견에서 이 사안을 발표한다고 이날 정부 관계자가 이같이 밝혔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히로시마시에서 5월에 열리는 주요 7개국 정상회담(G7 서밋)을 앞둔 마지막 회의가 될 전망이다. 일부 위원은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G7 서밋을 통해 ‘핵무기 없는 세상’ 실현을 국제사회에 촉구하고 핵군축 기운을 고조시킬 생각이다.
첫 회의는 히로시마시에서 작년 12월에 열렸다. 미국과 일본, 러시아, 중국, 독일 등에서 선출된 위원이 안전보장 정세와 핵군축이 이루어지지 않는 원인 등에 관해서 의견을 나눴다. 버락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과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등이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국제현인회의는 G7 정상회의 이후에도 회의를 거듭하고 2026년 개최 예정인 핵확산금지조약(NPT) 차기 재검토회의를 위해 성과 문서를 작성할 방침이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314-3XCYSKWQE5N5JPIDSV3JDTD2N4/ 2023/03/14 09:10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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