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한국인 위령비, 한일 정상 함께 참배…회담서 합의

【서울=사쿠라이 노리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서울에서 열린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달 중순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 기시다 총리와 함께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참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과 관련해 한국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절단을 후쿠시마에 파견하기로 합의했다고도 말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증대하는 가운데 한미일 3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작년 11월 캄보디아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북한 미사일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기 위한 협의를 한층 심화해 나갈 방침도 확인했다.

반도체 등 서플라인체인(공급망) 안정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위해 계속해서 긴밀이 공조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나타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507-DICMDEMXHNM3FMNIFV4PH7ACO4/  2023/05/07 19:07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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