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소재가 일으키는 염증, 일부 규명… 리쓰메이칸대 연구팀 영국 과학지에 발표

(사진) 탄소나노튜브 전자 현미경 사진 (리쓰메이칸대 제공) (교도통신)


나카야마 마사후미 리쓰메이칸대학 교수(면역독성학)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차세대 탄소소재로 기대되는 ‘탄소나노튜브’가 염증을 일으키는 구조의 일부를 규명했다고 6일 영국 과학지에 발표했다.

탄소나노튜브는 탄소원자가 그물망 모양으로 결합돼 통 모양을 이룬 구조다. 튼튼하고 가벼우며 우수한 전기적 특성이 있어 반도체 및 의료용 소재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다층구조인 탄소나노튜브가 석면과 비슷한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동물실험에서 확인돼 안전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탄소나노튜브가 사람에게도 독성을 띨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나카야마 교수는 “실용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27477345422114816  2023/05/06 16:11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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