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국립과학박물관 쓰쿠바실험식물원(이바라키현 쓰쿠바시)은 세계 최대급 꽃을 피우는 식물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이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두 개체 연속으로 개화할 전망이라고 12일 발표했다.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은 좀처럼 꽃을 피우지 않는 식물로, 개화를 연속으로 보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열대우림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구근에서 발아해 하루 20㎝ 이상으로 급속히 자란다. 꽃은 크면 높이가 3m를 넘으며, 악취를 풍기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발아해도 반드시 꽃을 피우는 것은 아니며 개화에 정해진 주기는 없다.
15.5㎏과 75㎏의 크고 작은 두 개의 구근을 심은 결과 4월 말에 발아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29684488104821382 2023/05/1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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