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중부 지진 발생한지 40년… 쓰나미 희생자 초등학생들 추모


(사진) 아키타현 오가시 가모아오사 해안에서 바다를 향해 꽃을 바치는 유족들 = 26일 오후 (교도통신)


최대 진도 5의 지진과 쓰나미가 동해 연안을 덮쳐 104명이 희생된 동해 중부 지진 발생 40년째를 맞은 지난 26일, 초등학생 13명이 쓰나미에 휩쓸린 아키타현 오가시의 가모아오사 해안에서 위령비를 찾은 유족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피해자 초등학생 13명은 아키타현 기타아키타시의 구 아이카와미나미 초등학교(현 아이카와 초등학교)에 다니던 4, 5학년 학생으로, 소풍 도중 점심을 먹기 위해 가모아오사 해안에 들렀다가 피해를 입었다.

이날 유족과 현지 주민 등 20여 명이 위령비를 향해 손을 모았다. 이후 당시 지진 발생 시각인 오전 11시 59분 바다에 꽃을 바쳤다.

지진은 1983년 5월 26일에 발생했으며, 사망자 104명 중 100명이 쓰나미로 희생됐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34676212554154670  2023/05/26 13:11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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