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본공수, 내년 졸업예정자 7배 채용, 승무원도 4년 만에 재개


(사진) 전일본공수는 2024년 봄 대학 졸업을 예정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면접을 시작했다 = 1일 오전, 도쿄도 오타구 (가지무라 다카노리 촬영) (산케이신문)

전일본공수(ANA)는 2024년 봄 대학 졸업예정자부터 필기시험과 채용면접 규제가 풀리자 사무직과 기술직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면접을 도쿄에서 1일 실시했다. 오는 6일부터는 4년 만에 승무원 면접도 시작한다.

ANA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2021~2022년 봄 졸업자 채용은 파일럿 등 직군에 한정한 바 있다. 2023년 봄 졸업자부터 사무직과 기술직 채용을 재개했으나, 승무원은 국제선 침체 등을 이유로 채용을 보류했다. 항공편이 감소한 영향으로 다른 업종의 회사에 발을 담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승무원의 근무 환경이 격변했다.

코로나19 감염증법상 분류가 ‘5류’로 이행되고 항공 수요의 본격적인 회복에 앞서 2024년 졸업예정자 채용인원은 약 610명으로 2023년 입사자의 약 7배를 계획한다. 이 가운데 승무원은 약 430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역 승무원인 기타와키 리카 씨는 “항공업계는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앞으로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분과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지무라 다카노리)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30601-OJ2RHM57RJLT5N7GOEZJDHN5ZM/  2023/06/01 14:20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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