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UAE, 기후변화로 성명…총리, 중동과 새 에너지 협력


(사진) UAE 아부다비국제공항에 도착한 기시다 총리 = 17일 (교도통신)

【지다·아부다비/교도통신】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6일(일본시간 17일),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지다에서 무함마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회담했다. 탈탄소 사회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태양광·수소·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외교장관급 ‘전략 대화’를 창설하기로 뜻을 모았다. 17일 다음 방문국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회담하고 기후변화 분야의 협력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일본 총리의 중동 방문은 약 3년 반 만이다.

일본·UAE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유지하면서 모든 차원에서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처할 필요성에 일치하고, 탈탄소화와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확인했다.

UAE에서는 11~12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개최될 예정이다. UAE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의 실질적인 배출량을 제로(0)로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두 정상은 COP28의 성공을 위해 국제사회를 주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회담 전에 악수하는 무함마드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우측)과 기시다 총리 = 17일, 아부다비 (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53593065855123573  2023/07/17 19:50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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