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공항 제2터미널 국제선 시설 재개… 코로나로 폐쇄, 3년만


(사진) 약 3년 3개월 만에 재개된 하네다공항 제2터미널 국제선 시설 = 19일 이른 아침 (교도통신)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4월부터 폐쇄됐던 하네다공항 제2터미널 국제선 시설이 19일 약 3년 3개월 만에 재개됐다. 당분간 오전 5시~오후 1시 반으로 제한해 운용한다. 런던, 상하이(홍차오), 홍콩, 타이베이(쏭산)로 향하는 전일본공수(ANA) 총 5편이 이 시설을 이용해 출발한다.

ANA 등에 따르면, 향후 발착편수를 더 늘릴 방침이다. 현재 국제선에서 사용되고 있는 제3터미널과 함께 운용한다. ANA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국내선은 제1터미널, 국제선은 제3터미널을 사용한다.

제2터미널의 국제선 시설은 인바운드(방일객) 및 해외 여행객 증가를 예상해 2020년 3월 29일에 개업했다. 하네다공항 터미널 빌딩을 운영하는 일본공항빌딩과 도쿄국제공항터미널이 공동으로 관리했는데,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항공 수요가 급감하자 약 2주 뒤인 4월 11일에 폐쇄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폐쇄 기간 동안에는 드라마와 CF 촬영에 사용됐으며 장애물을 뛰어넘어 이동하는 도시형 스포츠 ‘파쿠르’ 대회도 열렸다.


(사진) 하네다공항 제2터미널 국제선 시설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앞에서 사진을 찍는 ANA 직원들 = 19일 오전 (교도통신)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54132963343074065  2023/07/19 10:41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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