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쌀, 미국 수출량 급증… 가뭄으로 흉작, 엔화 약세 효과도


(사진) 미국 워싱턴 근교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본산 쌀 = 18일 (교도통신)

【워싱턴/교도통신】 일본산 쌀의 대미 수출량이 급증했다. 일본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수출량은 2,357톤으로 전년 동기보다 두 배 늘었고, 수출액 기준으로는 88% 증가한 약 6억 2천만 엔을 기록했다. 일대 생산지인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가 가뭄 피해를 입으면서 생산량이 감소했고, 환율에서도 엔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일본산 쌀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졌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2022년 미국산 쌀 생산량은 전년 대비 16% 감소했고, 캘리포니아에서 유독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다만 올해는 생산량이 회복되면서, 2022년에 비해 미국 전역에서 25%로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일본산 쌀이 인기를 유지하려면 유통면에서의 연구나 전략이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56822197690008054  2023/07/26 15:50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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