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태평양산 참다랑어에도 표식…불법 어획 방지 위해, 어선 위치 추적


(사진) 포획해 경매장에 늘어선 참다랑어 = 5월,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 (교도통신)

참다랑어 불법 어획을 막기 위해 일본 수산청이 검토 중인 새로운 감시 강화책이 1일 밝혀졌다. 포획한 참치 한 마리 한 마리를 식별하는 표식(태그)을 현재 장착 중인 대서양산에 더해 일부 태평양산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위성으로 어선의 위치를 추적해 정확한 어획량을 파악할 수 있는 대책도 시작한다. 1년간 검증을 거쳐 유효성이 확인되면 본격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아오모리현 오마산 참다랑어 어획량이 일부 보고되지 않아 허용 어획량 제도의 허점이 된 사건을 계기로 감시 강화책이 검토됐다. 2024년도 예산의 개산요구로 관련 경비 편성을 요구한다.

포획한 참치는 어선 위에서 표식을 부착할 방침이다. 개체 번호를 부여해 어선번호와 함께 유통을 관리하는 구조다. 대서양산 참다랑어의 경우 국제자원관리단체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의 규정에 근거해 이미 도입됐으며, 이에 기반한 시스템을 태평양산에도 검증한다. 대서양산의 경우 통째로 냉동시켜 수송하기 때문에 개체에 표식을 붙이기 쉽지만, 태평양산은 해체 후에 운반 용기 등으로 운반되는 경우도 많아 적절한 식별 관리가 과제였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59045832516944324  2023/08/01 19:07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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