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기억해 미래의 초석으로’… 한일포럼 공동성명


(사진) 기자회견에 임하는 (왼쪽부터)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명예교수 등 = 1일, 서울 (교도통신)


【서울/교도통신】 한일 전문가 및 국회의원들이 양국의 과제를 논의하는 ‘제31회 한일포럼’이 서울에서 사흘 간 회의를 마치고, 한일관계 진전을 위해 협력 심화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1일 발표했다. 관계 복원의 흐름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으며, 역사 문제에 관해 “양국이 과거를 기억하고 아픔을 나누는 것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라고 명시했다.

일본 측 의장인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명예교수는 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솔직하게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으며, 한국 측 의장인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일관계는 국제정치 관점에서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공동성명에는 한국 정부가 징용공 문제의 해결책을 두고 관계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70307290754744945  2023/09/0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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