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 슌지 최신작 ‘키리에의 노래’, 부산국제영화제서 해외 첫 상영… 아이나&마츠무라 호쿠토&히로세 스즈 스틸컷 공개


(사진) 영화 <키리에의 노래> 장면 (C) 2023 Kyrie Film Band


그룹 BiSH의 전 멤버 ‘아이나 디 엔드’의 첫 주연작이자, SixTONES의 마츠무라 호쿠토, 쿠로키 하루, 히로세 스즈가 공동 출연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음악영화 <키리에의 노래>(10월 13일 개봉)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A Window on Asian Cinema 부문에 초청작으로 해외 첫 상영된다.

장렬한 운명과 둘도 없는 노랫소리를 담은 키리에의 음악이 13년에 걸친 웅장한 사랑을 잇는 스토리가 그려진다. 닥쳐올 고난에 농락당하는 네 남녀의 삶이 애틋하면서도 드라마틱하게 뒤섞여 나간다.

아시아 최대 영화제 중 하나인 부산국제영화제의 해당 부문에서 그동안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아주 긴 변명>, <행복 목욕탕> 등 일본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상영된 바 있다. 재작년에는 제제 타카히로 감독의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작년에는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특별상을 수상한 하야카와 치에 감독의 <플랜 75> 등 화제작이 상영되었다.

또, 키리에(루카/아이나), 나츠히코(마츠무라), 잇코(마오리/히로세) 등 세 명이 천진난만하게 기타를 즐기는 장면과 키리에와 잇코의 만남, 길거리 라이브를 하는 키리에, 교사 후미와 기타리스트 후킨, 수수께끼 소녀 이완의 모습 등이 담겨있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과연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를 중심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13년에 걸친 장대한 사랑 이야기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 이와이 슌지 감독
사실 부산국제영화제에는 개인적으로 깊은 인연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영화감독으로서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 해가 1995년, 영화제가 시작된 시기는 1996년으로, 혼자만의 생각이지만 어딘가 쌍둥이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작품을 상영해 주시고 그런 저의 홈그라운드 같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번에 신작 <키리에의 노래>를 상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나 디 엔드 씨, 마츠무라 호쿠토 씨, 쿠로키 하루 씨, 히로세 스즈 씨와 같은 훌륭한 재능을 갖고 촬영하시는 분들이 생기 넘치게 앞으로도 쭉 계속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느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런 최고의 동료들과 만들어 오랜만에 보여드리는 음악영화가 먼저 부산에서 상영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 작품이 그리고 아이나 씨의 노래가 부산 관객분들께 어떻게 울릴지 벌써부터 너무 기대가 됩니다.

* 오리콘 뉴스  https://www.oricon.co.jp/news/2293703/full/  2023/09/05 17:59:04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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