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두의 권’ 완전 신작 애니메이션 제작 결정… 새로운 제작진&배우진들로 원작에 충실한 영상화


(사진) 애니메이션 ‘북두의 권 -FIST OF THE NORTH STAR-‘ 비주얼 (C) 부론손·하라 테츠오/단행본, ‘북두의 권’ 제작위원회

만화 ‘북두의 권’이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완전 신작 애니메이션 제작이 결정됐다. 신작 애니메이션은 영화 ‘진 구세주 전설 북두의 권’ 제5부 ZERO 켄시로전(2008년 개봉) 이후 15년만에 발표된 것으로, ‘북두의 권 -FIST OF THE NORTH STAR-‘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시리즈 애니메이션화된다. 새로운 제작진 및 배우진들이 최신 영상 기술을 통해 원작의 매력을 남김없이 충실하게 영상으로 만들 예정으로, 방송·OTT 플랫폼이나 공개 시기 등의 상세 정보는 추후 발표된다.

북두의 권은 1984년 TV 애니메이션판이 방영되어 최고 시청률 23.4%를 기록하며 사회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이번 완전 신작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 소식에 원작자 부론손 씨는 “40년 전 작품이 다시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되살아난다. 실은 40년 전,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다르다고 생각해 조금 거리를 두고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40년이 지나면서 현재 애니메이션 기술, 영상은 비약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그 기술과 영상으로 ‘북두의 권’을 어떻게 요리할 건지? 또 이번에는 기본으로 원작에 충실히 하며 그린다고 한다. 참으로 기대된다. 40년간 여러분의 사랑을 받았던 ‘북두의 권’이 새로운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나온다. 여러분과 함께 즐기고 싶다”며 기대를 담아 코멘트했다.

작화가 하라 테츠오 씨는 “새로운 애니메이션화 감사합니다☆ 연재 당시 20대였던 저는 ‘북두의 권’이 40주년을 맞아 완전 신작 애니메이션이라는 보상을 받을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때부터 얼마의 세월이 흐른 걸까요☆. 지금 성우분들이 등장인물들의 목소리에 집중하기 위해 원작을 읽고 각자의 연기를 이미지화해 주신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습니다. 40년 전 마음을 담아 그린 그림이 원작에 애정 넘치는 제작진 여러분들로 인해 다시 태어나 어떻게 활약하게 될지 너무 기대돼요!!”라며 기쁨의 댓글을 달았다.


만화 ‘북두의 권’은 ‘주간 소년 점프’에서 1983부터 1988년까지 연재된 작품으로 최종전쟁으로 문명사회가 사라지고 폭력이 지배하는 세계가 된 세기말을 무대로 북두신권 전승자 켄시로가 사랑과 비애를 업고 구세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그린 스토리다.

지금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단행본 누적 발행 부수 1억 부를 돌파했다. TV 애니메이션화(1984~1987년, 1987~1988년) 및 극장판 애니메이션화(1986년, 2006년, 2007년, 2008년), 뮤지컬화(2021년)로 사회적인 열풍을 일으킨 작품이 2023년 9월 13일 40주년을 맞이했다.


* 오리콘 뉴스  https://www.oricon.co.jp/news/2294639/full/  2023/09/13 08:00:00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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