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어의 계절 도래를 알리는 ‘첫 경매’가 25일 새벽, 일본 유수의 자연산 참복어 거래량을 자랑하는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의 하에도마리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자연산·양식 참복어 총 약 1톤이 경매되었고, kg당 최고 가격은 지난해보다 6천 엔 비싼 2만 2천 엔이었다. 늦더위의 영향으로 해수면 온도가 높아 복어 어획량이 감소해 가격이 올랐다.
오전 3시 20분경 경매 시작을 알리는 벨이 울리자 장내에는 경매인들의 “어때요, 좋습니다”라는 기세 좋은 구호가 울려 퍼졌다. 중개인이 검은 통 모양의 주머니 속에서 경매인의 손가락을 잡아 가격을 결정하는 ‘주머니 경매’ 방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상자에 든 참복어가 차례로 낙찰됐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78829822333207101 2023/09/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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