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개장 이래 노후화로 리뉴얼되는 일본 국립극장(도쿄도 지요다구)이 이달 말 폐장에 맞춰 기념식전이 29일 열렸다. 일본 전통 예능 계승과 연구 거점 역할을 맡아온 극장이다. 인간국보 가타오카 니자에몬의 가부키 무용 ‘오마쓰리’로 떠들썩한 가운데 마지막을 고했다.
기념식전에는 모리야마 마사히토 문부과학상과 도쿠라 슌이치 문화청 장관 등이 참석했다. 극장을 운영하는 하세가와 마리코 일본예술문화진흥회 이사장은 극장의 역사를 돌아보며 “새로운 국립극장에서는 사회와 전통 예능 간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무용의 이노우에 야치요, 분라쿠의 쓰루자와 세이지와 요시다 가즈오, 고단의 간다 쇼리도 멋진 예술을 선보였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91280877747159415 2023/10/29 18:18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