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다카산맥, 내년 여름 국립공원된다…日 환경성, ‘국정’에서 격상


(사진) 홋카이도 에리모곶 (교도통신)

일본 환경성은 홋카이도 히다카산맥 지역을 내년 여름경까지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해 지정구역안을 9일 발표했다. 현재 이 지역은 ‘히다카산맥 에리모국정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확대해 국립공원으로 격상한다. 일반인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거쳐 내년 봄에 중앙환경심의회에 자문, 답변을 받는다. 2021년도 지정을 목표로 했으나, 조율에 난항을 겪었다.

명칭은 심의회에서 정한다. 실현된다면 35번째, 육지에서 최대 국립공원이 된다.

히다카산맥 일대부터 에리모곶에 이르는 이 지역은 광활한 원시림과 빙하에 침식된 ‘카르’(권곡)로 불리는 역동적인 산악 지형이 펼쳐진다. 귀중한 고산식물과 올빼미, 블래키스톤물고기잡이부엉이, 뿔매 등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95322373324816881  2023/11/09 21:36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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