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엑스포까지 500일, 사전 입장권 발매, 정비비 상승, 준비 지연도 과제


(사진) 엑스포 개막까지 500일을 앞두고 사전 입장권 판매 시작을 알리는 화면 (일본국제박람회협회 홈페이지서) (교도통신)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막까지 500일을 앞둔 30일, 엑스포 운영을 주관하는 일본국제박람회협회는 사전 입장권을 발매했다. 협회 전용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행사장 정비비 상승 및 해외 파빌리온 건설 지연 등 부정적인 측면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협회는 도쿄, 나고야, 오사카에서 이벤트를 열고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협회는 운영비 대부분을 입장료 수입으로 메꿀 방침이다. 기간 내 방문객 수를 2,820만 명으로 상정하고 입장권 판매 목표를 2,300만 장으로 설정했다. 그 중 60%에 해당하는 1,400만 장을 사전에 판매할 생각이다.

행사장 정비비는 당초 견적의 1.9배에 달하는 최대 2,350억 엔으로 부풀었다. 정비비와는 별도로 개발도상국 참가 지원 등으로 정부 부담이 약 837억 엔에 달할 것으로도 밝혀졌다. 방문객 유치의 열쇠를 쥔 해외 파빌리온은 건설자재와 인건비 급등을 배경으로 준비가 늦어지는 상황이 눈에 띈다. 협회는 티켓 발매를 통해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려 한다.

JR 나고야역에는 과거에 진행된 엑스포 모습과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개요 등이 패널로 전시되었고, 공식 캐릭터인 먀쿠먀쿠도 선보였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02758113581990255  2023/11/30 14:39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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