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기자] 현지인 추천! 대박 가성비 덴푸라 맛집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일본. 여행지로서의 일본의 매력이라고 하면 다양한 일본 음식들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할 음식은 덴푸라(튀김요리)이다.

 
  덴푸라 가게는 보통 가격대가 있어서 현지인들도 자주 밖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니지만, 갓 튀긴 덴푸라를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어 현지인에게 인기 많은 프렌차이즈 맛집, “하카타 덴푸라 다카오”를 소개한다.


다카오 가게 센터미나미역점 (사진 출처: 청년기자 야부키 카코)

다카오 가게 센터미나미역점 입구 (사진 출처: 청년기자 야부키 카코)

  ‘다카오’는 전국 20점포가 있으며 이름이 ‘하카타 덴푸라’인만큼 후쿠오카에서 탄생한 맛집이다. 일본은 보통 1인 1메뉴 주문을 해야 할 경우가 많은데, 이곳에는 다양한 덴푸라 정식부터 덴동, 어린이 메뉴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여행으로 좋을 것 같다.


다카오 가게 센터미나미역점 입구 메뉴판 (사진 출처: 청년기자 야부키 카코)

  기본적으로 주문은 QR코드를 통해 핸드폰으로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일본어를 못하더라도 쉽게 주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 덴푸라를 즐길 수 있는 ‘다카오 정식’을 추천 드리고 싶다. 1,300엔으로 돼지고기, 새우, 생선 2종류, 야채 3종류를 즐길 수 있다. 심지어 하나씩 갓 튀긴 덴푸라를 제공해 주는 시스템으로 모든 덴푸라를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다카오 가게 센터미나미역점 메뉴판 및 주문 화면 (사진 출처: 청년기자 야부키 카코)

  덴푸라가 나오기 전에 공깃밥과 된장국, 그리고 다시마 명란과 겉절이가 나온다. 다시마 명란이랑 겉절이는 무한 리필인데, 다시마 명란은 밥과 잘 어울려서 이 가게가 인기인 이유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서비스로 제공되는 흑우롱차는 지방 억제 효과가 높아서 튀김과 함께 먹기에도 딱 좋다. 이런 디테일한 서비스가 다른 데에 비해 차별화 되는 것 같다. 덴푸라를 먹을 때는 기본 소스(덴쓰유)도 나오지만 규슈산 유자와 고추를 사용한 유자페퍼, 와사비 소금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여러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다카오 가게 센터미나미역점 다시마 명란과 겉절이 (사진 출처: 청년기자 야부키 카코)

다카오 가게 센터미나미역점 다시마 명란 (사진 출처: 청년기자 야부키 카코)

다카오 가게 센터미나미역점 밥과 된장국 (사진 출처: 청년기자 야부키 카코)

다카오 센터미나미역점 유자페퍼, 와사비 소금 (사진 출처: 청년기자 야부키 카코)

  덴푸라는 주문한 것이 튀겨지면 순서대로 직원이 제공해 주는데 정말 바삭바삭하고 절대 1,300엔 퀄리티가 아닌 정말 맛있는 덴푸라가 나온다. 양도 적당하고 추가로 더 먹고 싶을 때는 하나씩 따로 주문도 가능하다. 제철 덴푸라 메뉴도 있으니 갈 때마다 다른 덴푸라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재방문하고 싶은 이유의 하나가 될 것 같다.


다카오 가게 센터미나미역점 다카오 정식 덴푸라(사진 출처: 청년기자 야부키 카코)

다카오 가게 센터미나미역점 다카오 정식 덴푸라(사진 출처: 청년기자 야부키 카코)

  점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현지인에게 인기가 많고, 한번 가면 또 가고 싶어지는 현지인 추천 맛집이라고 할 수 있다. 포장할 수 있는 덴푸라 도시락도 있어서 시간이 없을 때는 테이크아웃해서 먹는 것도 추천한다. 덴푸라가 가격대 있는 음식이다 보니 편하게 친구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맛집을 알려주기가 쉽지 않은데 다카오는 여행객이 많이 찾는 도쿄 시부야, 오사카, 후쿠오카에도 있으니 일본 여행길에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다카오 가게 센터미나미역점 테이크아웃 메뉴(사진출처: 청년기자 야부키 카코)

(기사 작성 : 청년기자단 야부키 카코 기자)
*본 기사는 JK-Daily 제 1기 청년기자단에 의해 작성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