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현에서 개발된 딸기 ‘유야케 베리’의 디저트 페어가 열렸다. ‘유야케’는 일본어로 ‘저녁 노을’이란 뜻으로, 오렌지빛을 머금은 선명하게 붉은 딸기의 색이 마치 노을빛 같다고 하여 ‘유야케 베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유야케 베리’는 후쿠시마현에서 10년에 걸쳐 개발한 품종으로 기존 딸기보다 단맛과 향기가 강하고 새콤함은 적은 것이 특징이다.
6일 NHK는 이 날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양과자점, 찻집 등에서 유야케 베리가 들어간 디저트를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는 디저트 페어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유야케 베리를 듬뿍 올린 쇼트 케이크와 에클레어 등을 판매한 니혼마쓰시 소재의 한 양과자점에서는 생크림의 단맛을 줄여 유야케 베리의 본연의 달콤함을 돋보이게 했다고 한다.
양과자점 관계자는 NHK 인터뷰에서 “케이크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유야케 베리의 맛을 알리고 싶습니다”고 전했고, 케이크를 구매한 30대 여성은 “이름은 알고 있었는데 먹어 본 적은 없어 기대됩니다”고 밝혔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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