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서 한국이 ‘주인공’ 등극... 13일 한국의 날 맞아


(사진) 오사카 엑스포 한국관 (오사카=연합뉴스) 

세계 158개국이 참가한  ‘2025 오사카·간사이 세계 엑스포’에서 한국이 주인공이 되었다. 13일 ‘한국의 날’을 맞아 한일 수교 6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해에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기고 조선통신사 입항식과 행렬 재현과 한국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진행됐다. 


‘내셔널 데이’는 엑스포 조직위가 공식적으로 참가국에 배정한 날로, 해당 참가국이 엑스포의 주인공이 돼 자국의 경제, 문화, 외교적 위상을 알리는 공식 행사다. 한국의 날 주간은 오늘(13일)부터 17일까지로 해당 기간 동안 콘서트, 한국 우수 상품전, 한국 드라마전, 메이크업쇼, 한복패션쇼 등에  총 12개의 다양한 경제·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주최국인 일본 측에서 하네다 코지 오사카 엑스포 정부 대표, 이시게 히로유키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 등이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이원진 삼성전자 사장, 성김 현대 사장, 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 관계자들과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이날 일본과 한국의 국가관을 상호 방문하면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지난달 13일 개막한 오사카 엑스포에는 158개국이 참가하고 있으며,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기술 전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지속가능한 사회 조성을 목표로 한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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