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키점프 간판 고바야시, 스키점프 포힐스 토너먼트 2연속 2위


(사진) 1일 독일의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포힐스 토너먼트 두 번째 경기에서 일본의 고바야시 료유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AFP=연합뉴스)

일본의 스키점프 간판 선수 고바야시 료유가 독일에서 열린 2023-2024 스키점프 포힐스 토너먼트 남자부 두 번째 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스키점프 포힐스 토너먼트는 매년 12월 말부터 이듬해 1월까지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4개 경기장에서 차례로 열리는 스키점프 대회로, 동계올림픽과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과 함께 스키점프 3대 대회로 꼽힌다.

포힐스 토너먼트는 ▽오베르스트도르프(독일)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독일) ▽인스브루크(오스트리아) ▽비쇼프쇼펜(독일)의 경기장에서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4차례의 대회 성적을 합산해 종합 우승자를 가린다.

새해 첫날인 1일, 독일의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에서 열린 포힐스 토너먼트 두 번째 경기에서 힐 사이즈 142m의 라지힐 개인전이 열렸다.

고바야시는 1차 시기에서 137m 날아 1위를 기록, 2차 시기에서 135.50m 날아올라 총 292.6점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

고바야시는 앞서 열린 첫 번째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어 2대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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