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파벌 해소 언급…정치 단체 해산엔 명확한 답변 피해


(사진) 자민당 임원회에 임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왼쪽) = 29일 오후, 국회 (하루나 나카 촬영) (산케이신문)

일본 자민당의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은 29일 기자회견에서 본인이 회장을 맡고 있는 모테기파(헤이세이연구회)의 존속에 대해 “이른바 파벌로서는 해소하고, 자금과 인사로부터 완전히 결별한다”고 밝혔다. 자민당 정치쇄신본부의 중간보고에 따른 조치로 운영 방법도 근본적으로 재고할 방침이다. 30일 소속 위원들을 모아 의견을 나누는 장을 마련해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치자금규정법에 근거한 정치 단체로서의 해산에 대해서는 명확히 답하지 않고 “새로운 정책 집단의 방향성을 최우선적으로 구체화해 가겠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다만, 기시다 후미오 총리(자민당 총재)는 29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파벌 해소는 정치 단체를 해소하는 것이다”고 명확히 답한 바 있어, 모테기 간사장이 정치 단체로서의 해산을 단행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모테기 간사장은 회견에서 1989년 자민당 정치개혁 대강에 근거한 당 임원의 파벌 탈퇴에 대해 “앞으로도 운영과 선거, 인사 등과 관련해 중립 공정한 입장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해 자신의 파벌 탈퇴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40129-H4OZA4UU4NOL7NJBH6W3ANNIHU/  2024/01/29 19:30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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