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HD 차기 사장으로 내정된 미나카타 다케시 “이노베이션 이어가겠다”…신사업 분야 육성 추진


(사진) 기린홀딩스 사장으로 승격하는 미나카타 다케시 이사상무집행임원(오른쪽)과 이소자키 요시노리 사장 = 14일 오후, 도쿄도 나카노구 (산케이신문)

대형 맥주회사 기린홀딩스(HD)의 미나카타 다케시(62) 이사상무집행임원이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3월 28일부로 기린홀딩스(HD)의 사장 취임이 결정됐다. 심화되는 수요 획득 경쟁 및 새로운 사업 분야 육성 등 생존을 위한 중책을 맡았다. 주류 및 음료, 의약에 이어 제3의 기둥으로서 헬스사이언스사업 성장 등에 나선다.

1984년 구 기린맥주(현 기린HD)에 입사해 맥주 제조부터 개발, 해외, 제약 등 그룹의 주요 부문을 역임했다. 공장 직원으로서 주력 맥주 ‘이치방 시보리’ 제조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 상식을 벗어난 제조법이기도 해 “상식을 의심하거나 새로운 발상”의 중요성을 배웠다고 한다.

사장 교체 소식을 발표한 기자회견에 동석한 이소자키 요시노리 사장은 “냉정하고 논리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경영 환경에 어지럽게 바뀌는 가운데 “사장은 시대가 선택한다”며 그 적격성을 지적했다.

“아직 그룹에는 발휘하지 못한 이노베이션(기술혁신)의 힘이 있다. 전문성과 다양성을 아우르는 이노베이션에 의한 가치 제고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후쿠다 료타로)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40214-NPWXDHEP3NOBFAALGESC54EE6U/  2024/02/14 21:23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