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왕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본격 소통 시작


(사진) 1일 일본 궁내청이 일본 왕실 소식을 전달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출처: 일본 궁내청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일본 왕실 업무를 담당하는 궁내청이 왕실 소식을 전달하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개설과 동시에 일왕 부부의 공무 활동이 담긴 19건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궁내청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해 “일왕 부부를 비롯한 왕실의 공무 활동 및 국내 활동, 해외 교류 등 왕실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왕실 활동과 왕실 문화 등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식 계정 개설 당일인 1일 오후 3시 기준, 팔로워 수는 16.6만을 넘기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게시물은 지난 3월 8일, 일왕 부부의 외동딸인 아이코 공주가 대학 졸업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한 일본 적십자사의 사장과 부사장에게 설명을 받는 모습이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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