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항 지상업무, 2026년도부터 자격 통일 추진…인력난 대응


(사진) 항공기에 화물을 싣는 작업원 = 2월, 하네다 공항 (교도통신)

전일본공수와 일본항공이 ‘그랜드 핸들링’으로 불리는 공항 지상업무에 필요한 사내 자격 기준 통일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4일 알려졌다. 2사는 2026년도부터 자격 기준을 통일해 인력난에 대응한다. 타 항공사 참여도 받는다.

항공기에 짐을 싣고 내리는 ‘벨트로더’, 화물 컨테이너를 끄는 ‘토잉 트랙터 운전’, 항공기 유도 등 공항 주기장 업무에 필요한 자격의 대부분을 통일할 전망이다.

통일된 자격은 항공계 전문학교 교육과정에도 도입한다. 재학 중에 자격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입사 후에 훈련 시간이 줄어들어 젊은 인력을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전일본항공과 일본항공은 4월부터 전국 10개 공항에 7개 자격의 상호 승인을 시작했다. 어느 한 가지 자격을 보유한 사람은 단기간에 타 항공사의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2사는 기기 이용 및 조달에도 깊이 협력하겠다고 했다.

공항 지상업무는 코로나19 사태로 항공 수요 감소에 따른 이직이 늘었고, 현재 수요 회복에 인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48534115958211138  2024/04/04 17:35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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