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계유산 등재 목표, 나라 ‘아스카·후지와라’ 추천서 초안 문화청에 제출…2026년 등재 목표


(사진) 세계문화 등재를 위해 결의하는 (왼쪽부터) 마쓰이 마사타케 사쿠라이 시장, 모리카와 유이치 아스카 정장,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 가메다 다다히코 가시하라 시장 = 15일, 나라현청 (산케이신문)

일본 나라현과 관계 지자체로 구성된 등록추진협의회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2026년 등재를 목표로 하는 아스카 시대의 유적인 나라현의 ‘아스카·후지와라의 궁도와 그 관련 자산군’ 추천서 초안을 15일 문화청에 제출했다.

일본 정부의 문화심의회는 해당 초안을 바탕으로 오는 여름경 국내 추천 여부를 판단할 전망이다. 추천이 결정되면 내년 1월경 추천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한다.

해당 유적은 2007년 잠정 리스트에 올라갔고, 초안 제출은 4번째다. 2022년 제출한 초안은 문화심의회로부터 ‘등록에 필요한 보호조치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고, 추천이 보류된 바 있다.

이번 초안은 유적 보호를 위한 국가 문화재 지정 범위 확대 등을 담았다. 야마시타 마코토 추진협회장 지사는 “시간은 걸렸지만 여기까지 왔다. 등록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유적은 일본에서 처음으로 중앙집권국가가 탄생한 아스카 시대의 유적(6세기 말~8세기 초)을 중심으로 아스카 미인 벽화로 알려진 다카마쓰총고분(아스카정), 후지와라 궁터(가시하라시) 등 22건으로 구성된다.

* 산케이신문  https://www.sankei.com/article/20240415-YYILQE3IBBKOZHCK6CZPAYM4LA/  2024/04/15 17:16

*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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