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치매 연구 연내 착수…신경회로 재생 등 앞당겨


(사진) 신경회로 재생 연구의 예 (교도통신)

일본 정부는 치매 대책 국가 프로젝트 ‘치매·뇌신경질환 연구개발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뇌 신경회로 재생 등 연구개발을 연내 시작하기로 29일 결정했다. 당초는 내년도에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긴급 대응해야 한다”고 판단해 계획을 앞당긴다. 관계자에 따르면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100억 엔 이상 규모의 재원 확보를 목표로 한다.

조기 착수를 검토하는 분야로는 가령 국립정신·신경의료연구센터가 계획하는 신경회로 재생, 복원 연구가 있다. 신경세포 축삭(신경섬유)을 감싸 정보 전달을 돕는 기능이 있는 미엘린이라는 물질에 주목하고 있다.

치매 환자의 뇌에는 미엘린이 파괴돼 정보 전달이 잘 안되는 신경회로를 볼 수 있다. 미엘린을 복원해 손상된 신경회로 재생을 촉진할 수 있다면 정보 전달력이 높아져 증상이 진행된 환자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치매 진단법과 새로운 치료 보급 강화를 위한 연구 분야에 대한 지원도 검토 중이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091268046261502180  2023/10/29 17:05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