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日 구마모토에 제2공장… 첨단 반도체, 투자 3조엔 전망


(사진) TSMC 로고 = 2023년 11월, 대만 신주시 (교도통신)

【타이베이/교도통신】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기업 대만적체전로제조(TSMC)는 6일, 일본 구마모토현에 첨단 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제2 공장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2024년 말까지 착공해 2027년 중 가동 개시를 목표로 한다. 조성금을 둘러싼 일본 정부와의 협의가 정리된 것으로 보여 제1 공장과 합한 총 투자액은 200억 달러(약 3조 엔) 이상일 전망이다. 토요타자동차도 공장을 운영하는 TSMC자회사 ‘JASM’에 2% 출자해 공급망 강화로 연결할 목적이다.

제2 공장은 구마모토현 기쿠요정에 있는 제1 공장 근처에 입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1공장은 2월 24일 개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서 구마모토의 존재감이 높아지는 동시에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생산 기반 강화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1 공장과 합해 자동차 및 산업용 등의 회로 선폭 6~40 나노미터(나노는 10억 분의 1) 상당의 반도체를 제조한다. 두 공장에서 첨단 기술을 가진 3,4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을 전망할 수 있다고 한다. TSMC는 제2공장 건설로 ‘서플라이 체인(공급망) 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27561421838992312  2024/02/06 22:20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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