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 영토 돌려달라” 750명의 호소… 日 홋카이도·네무로서 주민대회


(사진) 홋카이도 네무로시에서 열린 북방 영토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주민 대회에서 구호를 외치는 참가자들 = 7일 오후 (교도통신)


일본 정부가 정한 ‘북방영토의 날’인 7일, 4개 섬과 가까운 홋카이도 네무로시에서 영토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주민대회가 열렸다. 약 750명이 참가해 “북방 영토를 돌려달라”, “북방 성묘 재개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등단한 에토로후섬 출신의 스즈키 사키코(85) 씨는 “4개 섬과의 교류가 끊겨 불안이 심해지고 있지만 포기할 수는 없다. 끈기 있게 운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증조모가 하보마이군섬 출신인 네무로고등학교 3학년 한다 츠쿠시(18) 군은 “원래 섬 주민 분들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 세대가 뜻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네무로 지역 중학생들의 변론 발표도 4년 만에 실시됐다.

* 교도통신  https://nordot.app/1127854478356644743   2024/02/07 16:25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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