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 외동딸 아이코 공주, 일본 적십자사 첫 출근 “긴장했다”


(사진) 나루히토 일왕의 외동딸 아이코 공주가 일본 적십자사 입구를 지나고 있다. 2024.04.01 (AFP=연합뉴스)

나루히토 일왕의 직계 자녀인 도시노미야 아이코 공주가 오늘(1일)부터 일본 적십자사에서 청소년 자원봉사 담당으로 근무한다.

1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날 아이코 공주는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일본 적십자사 본사 입구에서 취재진에게 “사회인으로서 한 걸음 내디뎠다는 마음에 긴장했다”며 “빨리 직장에 익숙해져 여러분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코 공주는 지난달 가쿠슈인대학 일본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졸업과 동시에 일본 적십자사에 취업한 아이코 공주는 청소년·자원봉사과에서 자원봉사자 육성 및 연수 업무 등을 담당한다. 왕실 공무 활동도 함께 수행하며 촉탁직 직원으로서 근무한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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