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야마나시현, 후지산 등산규제 발표… 고고메등산입구에 게이트 설치, 통행료 2,000엔


(사진) 후지산 요시다입구등하산로 규제 전단지

일본 야마나시현은 17일 후지산 개장을 앞두고 ‘후지산 요시다입구등하산로(요시다 루트)’의 등산을 규제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후지산 등산 시 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보기 위해 야간에 많은 등산객들이 방문해 정상 부근에서 과도한 혼잡이 발생했고, 총알등산(휴식 없이 한 번에 등산하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고 규제 배경을 설명했다. 대책으로 올해부터 “후지산 고고메등산입구(요시다 루트)에 등산입구 게이트를 설치해 총알등산·혼잡 대책의 통행 규제를 실시하겠습니다”고 전했다.

7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오후 4시~새벽 3시 등산 규제를 시행한다. 산장 숙박객들 제외 최대 등산객 수를 4,000명까지로 한다.

또 등산객은 게이트를 통과할 때 모든 대책 등에 필요한 비용으로 통행료 2,000엔을 내게 된다. “통행료 용도에 관해서는 산중 안전 유도 및 순회 지도, 외국인 지원(통역 등)에 사용하겠습니다”고 설명했다.

■ 야마나시현 발표 후지산 고고매등산입구(요시다 루트)의 등산 규제 (2024년~)

·규제기간: 7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규제시간대: 오후4시부터 새벽 3시까지 ※산장 숙박자 제외
·최대 등산객 수: 1일당 4,000명까지 ※산장 숙박자 제외
·통행료(사용료): 1인 1회 2,000엔 ※기존 시행된 후지산 보전협력금 1,000엔(임의)과 함께 1인당 최대 3,000엔


* 오리콘 뉴스  https://www.oricon.co.jp/news/2323147/full/  2024/04/17 12:36:45

*본 기사 번역은 JK Daily 책임 하에 진행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