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생각하는 ‘가성비 갑 컵라면 야키소바’는? “챠슈” vs “대왕 버전”


(사진) 야키소바 (네토라보 홈페이지 캡처)

뜨거운 물을 붓고 물을 빼고 소스와 섞기만 하면 끝. 초간단하면서도 맛있어 인기가 많은 ‘컵라면 야키소바’는 바쁘거나 출출할 때 든든한 아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가장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는 컵라면 야키소바는 무엇일까. 이번에는 공동 1위로 두 제품이 올라 더욱 화제를 모았다.

25일 네토라보는 설문 조사 사이트 ‘보이스노트’가 자국민 일본인 주부를 대상으로 좋았던 여행지 조사 결과를 인용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첫 번째로 닛신식품의 야키소바 U.F.O.가 차지했다. 닛신그룹이 1976년에 탄생시킨 컵라면 야키소바다. 45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계속 진화한 진한 소스에는 마늘·어니언 베이스의 오일과 계피, 흑후추 등 다양한 향신료와 사과·파인애플 등의 과일이 들어간다.

탄탄한 면이 특징으로 소스와 비비면 제대로 된 쫄깃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아삭아삭한 식감의 큼지막한 양배추와 차슈 등의 재료도 들어 있어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나란히 공동1위로 ‘페양 소스 야키소바’가 올랐다. 마루카식품이 판매하는 1975년에 탄생한 소스 야끼소바다. 본격적인 철판 야끼소바를 형상화하여 쫄깃한 면발과 부드러운 맛의 소스를 자랑한다.

페양 소스 야키소바는 다양한 맛 시리즈가 있어 매력적이다. 초대형 사이즈 타입부터 아주 매운맛, 양배추 4배 버전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일반 상품의 약 7.3배나 되는 양을 자랑하는 ‘페양 초초초초초초대야끼소바 페타맥스’를 비롯한 곱빼기 상품이 풍부해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재 기자: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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