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홋카이도서 규모 5 이상 지진 발생…기상청 “비로 물러진 지반이 더욱 물러질 우려” 주의 당부


(사진) 일본 홋카이도 소야 지방 북부에서 11일 규모 5가 넘는 지진 두 차례 발생 (일본 기상청, 연합뉴스 제공)

일본 홋카이도 소야 지방 북부에서 규모 5가 넘는 지진이 두 차례 발생했다.

11일 마이니치신문은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이날 0시 35분과 0시 53분 홋카이도 나카가와정에서 규모 5가 넘는 지진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진원의 깊이는 4km이며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기상청의 가마야 노리코 지진해일감시과장은 기자회견에서 “규모가 큰 지진이 얕은 곳에서 발생했다. 이러한 경우 큰 지진이 계속 발생하기도 한다”고 말하며, 한 주간은 규모 5의 지진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8~9일 이틀간 북일본 부근에 정체된 전선의 영향으로 나카가와정을 포함한 일대는 역대 최다 강수량을 기록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가마야 과장은 “강한 흔들림으로 인해 비로 물러진 지반이 더욱 물러질 우려가 있다”면서 산사태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때는 규모 6.5 지진이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인근 활단층에서 더 큰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가마야 과장은 “가능성은 작다”고 언급하면서도 사로베츠 단층대에 큰 지진이 발생하면 “진도 6강 이상의 강한 흔들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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