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궁내청, SNS 개설 검토, 황실 정보 전달 강화


지난 30일, 황실에 관한 일을 관리하는 일본의 행정기관 ‘궁내청’은 SNS등을 개설해 광고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다. 궁내청은 홈페이지가 있지만, SNS를 개설하는 것은 처음이다.


일본 미디어 TBS NEWS DIG에 따르면, 궁내청은 최근 몇 년간 주간지 등 기사나 SNS에서 떠도는 황실에 관한 정보에는 잘못된 내용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관계자는 “올바른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달해 보다 올바른 모습을 국민 여러분에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며, “SNS라는 새로운 매체 등을 검토해 정보 전달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은 2023년 개산 요구에 SNS 등을 담당하는 장관관방참사관 등 3명의 증원할 내용을 포함시키고, 홈페이지의 전면적인 쇄신도 추진한다고 전했다.

영국 왕실 등 해외 왕실에서는 이미 인스타그램 등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일본 황실의 SNS 개설에 관심이 모아진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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