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다.

17일 일본 매체 THE ANSWER에 따르면, 미국 메이저리그 투수 에인절스LA 오타니 쇼헤이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의사를 구라야마 감독에게 표명했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전했다.

WBC와 관련해 오타니는 “시즌 중부터 말이 나왔던 WBC에 관해서는 구리야마 감독님께 출전 의사를 전했습니다”라며 “각국의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5년 만에 일본 팬들 앞에서 경기하게 되어 기대됩니다”라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또한 오타니는 “올해도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과적으로는 아쉬운 시즌이었지만 매일 즐겁게 야구를 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라고 이번 시즌 소감을 전하며 “내년 시즌에도 뜨거운 성원 부탁드립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2017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WBC는 이번이 첫 출전이다.

(취재 기자 : 박소이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