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동물원 판다 ‘샹샹’의 마지막 관람 기회… 오늘(3일)부터 신청 시작


(사진) 도쿄 우에노 동물원에 있는 샹샹 (도쿄 AP=연합뉴스 제공) 


도쿄 우에노 동물원에 있는 판다 ‘샹샹’의 관람 접수가 오늘(3일)부터 시작된다. 샹샹은 곧 중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이번 신청이 샹샹을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3일 NHK에 따르면, 암컷 자이언트 판다 ‘샹샹’은 5세로 현재 번식기이기 때문에 소유권을 가진 중국과 맺은 협정에 따라, 오는 21일에 반환될 예정이다.

반환을 앞두고 샹샹을 보고 싶어하는 관람객들이 늘어나면서 혼잡해지는 것을 막고자 우에노 동물원 측은 지난달부터 추첨제로 샹샹의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오늘(3일) 오후 1시부터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날인 19일과 그 전날인 18일의 추첨 접수가 시작된다.

신청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우에노 동물원 홈페이지에서 각 날짜에 정해진 13개의 시간대 중 1개를 선택해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되는 인원은 하루 최대 2,600명으로, 중학생 이하는 당첨자와 동행하면 추첨 없이 4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접수는 6일 오후 1시에 마감된다.


(취재 기자 : 나인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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