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자 컬링팀, 2023 컬링 세계선수권 개막 ‘첫 승’에 순조로운 출발


(사진) 2023 남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일본 남자 컬링팀의 스킵 야나기사와 리쿠 2023.04.02 (연합뉴스)


일본 남자 컬링팀이 터키와의 경기에서 4대 3으로 첫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2일 NHK가 보도했다.

4월 1일 캐나다에서 열린 2023 남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예선리그에 13개 팀이 출전했고, 상위 6개 팀이 준결승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경기를 벌인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일본팀에는 작년 일본 선수권에서 우승한 SC카루이자와클럽의 멤버이자 기타미협회의 우스이 신고 선수가 리저브로서 가세해, 세계 랭킹 10위인 일본이 세계 19위인 터키와 경기를 치렀다.

최종 10엔드에서 2대 3이었던 일본은 유리한 후공으로 역전을 노렸지만, 스킵 야나기사와 리쿠의 마지막 샷 실수로 동점으로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11엔드에서 스킵 야나기사와 선수가 마지막 샷으로 절묘한 드로샷을 성공시켰고, 후공인 터키는 마지막 샷 실수로 일본이 1점을 득점해 일본이 터키를 상대로 4대 3으로 이겼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JK Daily,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