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시카와현 규모 6.5 지진 1주일째, 여진 90여 차례 발생…1명 사망, 36명 부상


(사진) 지난 5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규모 6.5의 지진이 강타했다. 완파된 주택 앞에 한 남성이 서 있다. (JIJI PRESS, EPA=연합뉴스)

일본 이시카와현 스즈시에서 규모 6.5, 진도 6강의 흔들림이 관측된 지진이 발생한 지 1주일째다. 본진 발생 이후 노토반도에서는 진도 1 이상의 여진이 90여 차례 일어나 지진에 대한 불안이 가시지 않고 있다.

12일 NHK에 따르면 기상청은 지진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데 대해 강한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5일에 발생한 지진으로 이시카와현 스즈시에서 1명이 사망하고 스즈시와 노토정에서 총 36명이 부상을 입었다.

주택 피해도 상당하다. 이시카와현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11일 기준 스즈시 일대에서 피해를 입은 주택은 628채에 달했다. 그중 주택 15채가 완파되었고 13채가 반파되었다.

건물이 붕괴할 가능성을 판정하는 ‘응급위험도 판정’에서 ‘위험’ 판정을 받은 건물은 298채, ‘요주의’ 판정을 받은 건물은 538채였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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