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우리의 ‘드라이플라워’ 금상, BTS의 ‘버터’ 외국작품상 수상…日 음악저작권협회


(사진) 일본 작품의 저작권료 분배액을 기준으로 산출한 상위 10위 명단 [사진출처: 일본음악저작권협회(JASRAC) 발표 자료]

일본 싱어송라이터 유우리의 ‘드라이플라워’가 올해 JASRAC상 일본 부문에서 금상으로 빛났다. 해외 부문은 BTS의 ‘버터’가 ‘외국작품상’을 받았다.

일본음악저작권협회(JASRAC)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JASRAC상’ 수상작을 24일 발표했다.

매년 협회는 작년 한 해 동안 음악 송출, 노래방, CM 등에서 사용된 저작권료 분배액을 기준으로 상위 10위 명단을 발표하고, 금상, 은상, 동상, 국제상, 외국작품상을 선정한다. 1982년 창설 이후 올해로 41회째를 맞았다.

일본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저작권료 분배액을 기록한 유우리의 ‘드라이플라워’가 금상을 받았다. 유우리의 ‘드라이플라워’는 온라인 스트리밍 누적 조회수 8억 회를 돌파했고, 노래방 부문에서도 2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은상은 YOASOBI의 ‘밤을 달리다’, 동상은 Aimer의 ‘잔향산가’가 받았다.

해외 작품 중에서는 BTS의 ‘버터’가 가장 많은 저작권료 분배액을 기록해 ‘외국작품상’을 받았다. 3위와 4위도 BTS의 ‘퍼미션 투 댄스’, ‘다이너마이트’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영국 록밴드 퀸의 ‘돈 스톱 미 나우’가 이름을 올렸다.

국제상은 작년에 이어 ‘NARUTO-나루토-질풍전 BGM’이 받았다.

(취재 기자 : 신하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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